4대강 지키기! 이제는 서로의 힘을 모아야할 때! (9월11일. 국민행동)

사랑하는 평화누리 회원님!

우리 평화누리는 올해 상반기 집중 사역을 '생명의 강 지키기 운동'으로 선정하고 다양한 활동들을 진행하였습니다.
강의 소중함과 4대강 사업의 실체를 알리는 사업들을 진행하였고, 일반 기독교인 및 청년들과 4대강 사업 현장을 둘러보고 그 심각성을 몸으로 느껴보기도 하였습니다.

우리 평화누리 뿐만 아니라 많은 종교계, 시민사회, 환경 단체들이 4대강 사업의 부당함을 외쳐왔음에도 불구하고 정부는 아랑곳하지 않고 줄기차게 강을 파헤치고 있습니다.

정부의 막무가내식 밀어부치기로 인해 국민들 사이에 어쩔수 없는 것 아니냐는 패배의식이 퍼지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만, 4대강을 지키는 일은 어쩔 수 없기에 포기할 수 있는 그런 일이 아닙니다. 한번 파괴된 자연을 원래의 모습으로 되돌리는 것이 쉽지 않을 뿐만 아니라, 파괴된 자연이 인간에게 가져다 줄 재앙이 너무나도 끔찍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어떠한 상황에서도 생명을 보전하고 지켜야 할 그리스도인으로서의 책임을 내려놓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정부의 막무가내식 밀어부치기 맞서 4대강 사업을 중지시키기 위해서 이제는 국민들의 반대 의견을 조직적으로 표현할 필요가 있습니다. 여기 저기서 작은 촛불들과 집회들이 진행되고 있지만 가급적 함께 연대하여 표현의 크기를 크게하는 것이 필요한 때입니다.

마침. 오는 9월 11일(토) 오후 5시부터 광화문 일대에서 시민사회, 종교계, 문화계 등 다양한 단체들이 연대하려는 움직임이 있습니다.

한 주의 피로가 온 몸을 짓누르는 주말이지만, 4대강 사업의 심각성과 시급함을 고려하시어 가급적 많이 함께 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우리의 의견을 표현하는 것은 그리스도인의 마땅한 책임이자, 이 나라 주권자로서의 마땅한 권리입니다.
9월 11일. 오후 5시. 광화문 광장에서 뵐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통일시대평화누리 사무국 드림.

* 당일 현장에 참석하시는 분은...
최욱준 사무국장(010-2999-1221)로 연락주셔서 함께 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