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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랜 L 아카데미/노동하는 그리스도인 세미나

[활동보고] "예배보다 노동하는 일상에 충실하라" - 노동하는 그리스도인 세미나 3


지난 7월 15일(월)에 있었던 <노동하는 그리스도인> 연속 세미나 그 세번째 시간!

김동춘 교수님이 들여주었던 "노동의 신학, 노동의 윤리"


어떤 내용들이 나눠졌는지 궁금하세요?

뉴스앤조이에서 친절히 내용을 정리해 주셨네요..^^


뉴스앤조이의 관련 기사를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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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배보다 노동하는 일상에 충실하라"

'노동하는 그리스도인' 세미나...김동춘 교수, '노동의 신학, 노동의 윤리' 강의



(전략)


고도화된 자본주의 체제에서 자본가는 자본의 힘으로 노동자를 통제할 수 있지만, 노동자는 그렇지 못하다. 자본가와 노동자의 수평 관계는 불가능하며, 이들 사이에는 갑을 관계·주종 관계가 형성된다. 최근 사회에 논란이 됐던 갑의 횡포도 이와 무관하지 않다. 김 교수는 착취와 억압으로 나타나는 노동문제를 언급하며 사회에서 노동자가 화폐가치로 평가되어 인간의 존엄성이 짓밟히는 일들이 발생한다고 말했다.


"그 품삯을 당일에 주고 해진 후까지 끌지 말라. 이는 그가 빈궁하므로 마음에 품삯을 사모함이라. 두렵건대 그가 너를 여호와께 호소하면 죄가 네게로 돌아갈까 하노라(신 24:15)."


그는 이외에도 창 31:41, 약 5:1~5를 언급하며 가난한 자, 즉 일용 노동자들에게 정당한 임금을 체납하거나 그들을 학대하는 것은 하나님의 정의에 반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노동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으로는 시혜적 방식이 아니라 △일자리 보장 △최저 임금 보장 △정당한 보수 보장과 같은 노동자의 권리 보장을 우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노동문제에 대한 잘못된 접근을 비판하기도 했다. 특히 주님이 보상해 주실 것이라는 목회주의적 처방은 돌팔이 의사 처방전이라고 했다. 개인의 게으름이나 불성실한 태도로 문제를 돌리는 것도 마찬가지라고 했다. 그는 하나님은 가난한 자들의 편에 있다며, 노동문제는 사회적이고 구조적인 관점으로 관찰하고 분석하여 실천적인 해결책을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사 전문 보기




[♡플랜 L 캠페인/노동주일 제정 운동] - <노동하는 그리스도인> 연속세미나 2 - 노동의 신학, 노동의 윤리(조직신학에서 본 노동)


[♡플랜 L 캠페인/노동주일 제정 운동] - <노동하는 그리스도인> 연속세미나 1 - 일하시는 하나님, 일하는 사람(구약으로 읽는 노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