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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평화+연대/평화를 꿈꾸는 놀이터

오픈 컨퍼런스 2011 <결혼하지 않는 삼포세대, 모두 유죄?>

※ 행사 참가 신청은 포스터에 있는 '참가신청하기'를 클릭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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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사 개요


○ 일시 : 10월 26일 (수) 저녁 7시
○ 장소 : 명동 청어람 1실 (지하철 4호선 명동역 3번 출구 / 서울 중구 남산동2가 19-8)
○ 참가비 : 없음
○ 주최 : 평화누리


□ 기획 의도

우리는 '삼포(三抛)세대'다!
2030 삼포세대들의 거침없는 솔직 담백 입담 나눔터!

Story #1 청춘예찬… 그러나…
열아홉 청춘. 대학이라는 천국을 상상하며 달려왔던 우리가 마주한 현실은… 스펙 쌓기 무한도전, 아르바이트로는 결코 감당할 수 없는 학자금, 바늘구멍보다 더 좁은 취업문, 깨알 같은 이력서로 간신히 구한 계약직 일자리, 완전고용을 위해 밤낮 쉴 새 없이 일해보지만, 6개월 후 다시 달게 된 백수라는 꼬리표… 과연 우리는 즐거운 상상 속, 그 행복한 천국에 살고 있는 걸까?

Story #2 우리는 삼포세대…?!
세상은 이제 우리를 '삼포(三抛)세대'라고 부른다. 엄마, 아빠에겐 당연했던 '졸업-취업-연애-결혼-출산'이라는 인생 각본이, 우리에겐 그저 상상할 수 있는 '각본'일 뿐이다. 알콩달콩 연애도 하고, 결혼 생활도 즐기고,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내 아이를 낳고, 행복하게 잘 먹고, 잘 살고 싶지만, 연애부터 출산까지 투자해야할 '억' 소리 나는 비용을 감당할 수가 없다. 밤낮 없이 생활이 아닌 생존을 위해 발버둥 쳐야하는 우리에게 행복은, 어렸을 적 읽었던 아름다운 동화 속 이야기처럼, 이룰 수 없는 꿈만 같다. 변변치 못해서, 취업을 하지 못해서, 반짝반짝 빛나는 청춘의 시간에 아름다운 기억을 남기지 못하는 우리들. 우리는 그렇게 좌절과 상실의 늪에서 헤어 나오지 못한 채 허우적대고 있다.

Story #1+2 다시 부르는 청춘예찬!
청춘의 꽃이 피어나기엔 너무나 척박한 세상이지만, 우리는 절망의 그늘 속에서도 얼어붙은 땅을 뚫고 피어나야 하는 꽃이다. 그런데 저 홀로 피는 꽃은 없다. 서로가 서로를 살리는 물이, 빛이, 거름이 되어주자. 그리고 우리, 너와 나의 마음에, 살포시 스며드는 온기 느끼며, 신나게 웃고, 떠들고, 세상을 향해 외쳐보자. "우리도 행복한 청춘을 누리고 싶다!"고.


□ 프로그램

○ 여는 마당 <Talk & Know>
· 놀면서 알아가는 너와 나

○ 나눔 마당 <결혼하지 않는 삼포세대, 모두 유죄?>
·
각자가 좋아하는 언어와 표현 방법으로, 삼포세대들의 거침없는, 솔직 담백한 이야기를 풀어보며, 서로에게 위로와 격려를 전하는 시간.
(노래를 좋아하시는 분은 노래를, 시를 좋아하시는 분은 시낭송을, 그림으로 무언가를 표현하고 싶으시면 그림을, 책을 소개하고 싶은 분은 책 이야기를 해주시면 됩니다. 물론 이런 표현 방법을 쓰지 않고, 그냥 이야기만 나누셔도 되고, 참가자들의 이야기를 들어만 주셔도 됩니다. 나눔 마당은 자유롭게 어울려 도란도란 이야기 나누는 사랑방 대화 시간입니다.)

○ 닫는 마당 <행복한 청춘을 꿈꾸며…>
· 속 시원히 풀어놓은 고민들… 그러면 우리는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 행복한 청춘을 꿈꾸며, 생각을 모아보는 시간.


※ 문의 : 이주빈 간사 (peace-nuri@hanmail.net / 010-2768-43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