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누리 회원 여러분! 사무국장 봄풀입니다.^^
가야할 길이... 너무나 급하고 먼데...
이틀을 꼬박 몸살로 쓰러져 보내고 말았습니다.
이번 감기가 독한건지, 제 몸이 약해진건지...
이제야 좀 책상에 앉을 힘이 나는군요.
덕분에 급한 일들이 또 이틀이나 미뤄지고 말았습니다.
평화누리에 실무자라곤 저 혼자 딸랑인데...
이 급한 때에 왜 이틀이나 꼼짝도 못하게 하시는지...
하나님의 일하심을 신뢰하지 못하고 또 제가 너무 앞서 조급해 한 것은 아닌지 되돌아 보았습니다.
어쩌면 미래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조급해 하는지도 모르지요.
하지만.. 우리 사회에서 벌어지고 있는 이웃의 고통과 불의한 현실들을 생각하면 마음이 조급해 지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그 고통들.. 그 불의들..
정말 하나도 놓치지 않고 모두 달려가 하나님의 위로와 정의를 보여주고 싶은데...
그런데... 지금 평화누리는 너무 작고 어립니다.
이게 너무 속상하고 마음이 아픕니다.
저는 하나님께서 평화누리에 복에 복을 더하시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아브라함을 복의 근원으로 삼으시고 아브라함을 통해 그 복이 인류 전체로 전해진 것처럼..
평화누리를 통해 이웃의 고통이 위로를 받고 불의가 정의로 바뀌기를 소망합니다.
그러나, 뒤의 때를 기다리지 않고 지금 이 순간 평화누리가 드릴 수 있는 최선의 오병이어를 주님께 드리려 합니다.
평화누리가 감당할 수 없는 더 큰 영역들은 주님께서 책임지시리라는 믿음을 갖고 보잘 것 없는 오병이어라도 최선을 다해 드리려 합니다.
그렇다고 하더라도, 평화누리는 지금보다는 조금 더 성장했으면 좋겠습니다.
함께 고통과 불의의 현장을 누빌 실무자도 몇명 더 있으면 좋겠습니다.
함께 기도하고, 함께 운동을 고민할 사무실도 좀 있으면 좋겠습니다.
무엇보다, 함께 하나님의 나라를 꿈꾸며, 그 꿈을 이루어갈 회원들이 더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하나님의 정의와 평화를 이 땅 위에 이루어가기를 소망하는 여러분!
평화누리와 동역해 주십시오. 평화누리의 '주인'이 되어 주십시오!
평화뉠 홈페이지 : www.peacenuri.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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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아프다, 투정 부리려고 글쓰기 시작했는데, 이거 쓰다보니 회원 가입 낚시질이 되었네요.^^ 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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